전체기사보기
-
-
미국, 이스라엘-이란 갈등: 전개, 원인, 그리고 미래 전망
-
-
미국, 이스라엘-이란 갈등: 전개, 원인, 그리고 미래 전망
격변하는 중동 정세
2026년 3월 현재, 중동 지역은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습으로 촉발된 갈등은 단순한 두 국가 간의 분쟁을 넘어 전 지구적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위기로 발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중대 전투 개시"라고 선언한 가운데, 이제 국제 사회는 이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 그리고 세계 경제와 안보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품고 있다. 이 기사는 현재의 미국-이스라엘-이란 갈등의 배경, 전개 과정, 그리고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갈등의 역사적 배경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은 근대 이란 역사 자체만큼이나 오래되다. 1979년 이란 혁명으로 친미 팔레비 정권이 몰락하고 이슬람 혁명 정권이 출범한 이후, 양국의 관계는 적대적이었다. 1979년 미국 대사관 인질극 사건,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중 미국의 이라크 지원, 그리고 1988년 이란 여객기 격추 사건 등 일련의 사건들이 양국 간의 불신을 심화시켰다. 냉전 이후 미국은 중동 지역에서 이란을 "악의 축"이라고 명명하며 강하게 견제해왔다.
이스라엘의 참여는 별도의 차원이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중동에서 자신의 전략적 지위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인식해왔다. 특히 이란이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 하마스와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지원한다는 점이 이스라엘의 경각심을 고조시켰다. 또한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은 이스라엘이 중동 유일의 핵보유국으로서의 전략적 우위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직접적 갈등은 2024년부터 본격화되었다. 2024년 4월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과 5월에 양국은 두 차례 직접 공격을 주고받았다. 이후 상황은 더욱 고조되어, 2025년 6월에는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촉발된 12일간의 전쟁이 벌어졌고, 미국도 이란의 핵 시설 파괴를 목표로 공습에 참여했다. 당시 이스라엘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투 출격을 감행하여 약 200대의 전투기를 동원했다.
2025년-2026년 초의 외교적 노력과 그 실패
흥미롭게도,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충돌하는 와중에도 미국과 이란 사이에는 외교적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2025년 4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에게 서한을 보내 핵 평화 협정을 목표로 협상을 시작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 협상은 초기에 희망적이었으며,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과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인물들이 제네바에서 이란 측 대표와 여러 차례 만났다. 미국 측은 "투 트랙" 기조를 유지하며 핵 협상과 동시에 군사적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었다.
그러나 협상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고 불신으로 가득 찼다.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고 핵 검증 체계를 수용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란은 미국의 경제 제재 해제와 국제사회의 정당성 인정을 선조건으로 제시했다. 2026년 1월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를 이란 정권 교체의 기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적 옵션을 강화하는 발언을 증가시켰으며, 국무부와 백악관의 언조도 이란에 대해 훨씬 강경해졌다.
2026년 2월 중순,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대규모 전쟁 가능성을 90% 수준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2월 말까지의 외교적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쌍방 간의 신뢰는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재개했으며 "조만간"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6년 2월 28일의 군사 작전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조율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의 공중력 작전은 "포효하는 사자 작전(Operation Roaring Lion)"으로 명명되었으며, 이는 2025년 6월 "일어서는 사자 작전"의 후속 작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이스라엘 공군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투 출격에서 약 200대 이상의 전투기를 동원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전체 항공 전력 약 340대 중 60% 수준이다. 출격 규모는 1982년 베카 계곡 전투나 1967년 6일 전쟁 때와 비교해도 압도적이었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란 서부와 중부의 군사 목표물 500곳 이상을 집중 폭격했다. 주요 목표는 방공망, 미사일 발사대, 핵 관련 시설, 그리고 이란 혁명수비대의 주요 거점들이었다.
동시에 미국군도 대규모 공습에 참여했다. 미국은 현역 항공모함 타격단과 전략폭격기를 동원하여 이란의 핵 시설과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 펜타곤 관계자들은 공습의 목표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제한과 미사일 발사 능력 약화라고 밝혔다. 공습의 강도와 정밀성은 이란 방공망의 다층 체계를 뚫기에 충분했으며, 이란이 보유한 S-300 및 S-400 방공 시스템도 대부분의 유입 항공기를 요격하지 못했다.
현지 시간 2월 28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공습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 테헤란은 물론이고 이스파한, 쿰, 탁트 시 등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폭발이 보고되었다. 국제 뉴스 매체들은 밤하늘이 포화된 조명탄과 방공포 화염으로 붉게 물든 장면을 중계했다. 도시 주민들은 공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하실로 대피했으며, 급해진 민간인들은 도시를 떠나려 시도했다.
이란의 반격과 전쟁의 확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은 매우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첫날 주요 핵 시설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란의 방공 능력이 상당 부분 무력화되었다. 그러나 이란은 예상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반격했다. 수시간 내에 이란은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다량 발사했으며, 드론 공격도 감행했다. 특히 이란이 사용한 미사일들의 정확도가 국제 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했다.
이란의 반격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미국의 중동 내 동맹국들도 타격했다. 이란은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에 주둔한 미군 기지를 대함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로 공격했다.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배치된 미 해군 함정들도 공격 대상이 되었다. 이란의 정보 보안 조직인 혁명수비대는 "진정한 약속 4(True Promise 4)" 작전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반격을 선포했으며, "최첨단 무기를 전개할 것"이라는 위협적 메시지를 발표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이 단순히 이란 정부를 약화시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란 사회를 결집시켜 외부 위협에 대한 저항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역설적이게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반정부 시위를 통해 이란 정권의 정당성을 흔들려던 시도는 외부 침략이라는 공통의 적 앞에서 국민들을 다시 정부 주변으로 결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현황과 위협 평가
이번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란은 공식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이란 정부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많은 국가들은 이란의 핵 활동이 무기 개발과 연결되어 있다고 의심해왔다.
2026년 2월 현재 이란의 핵 농축 프로그램은 상당히 진행되었다. IAEA는 이란이 60% 농축 우라늄을 약 440kg 이상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무기급 핵 우라늄의 농축 순도는 90%인데, 60%에서 90%로 가는 과정은 기술적으로 더 이상 큰 도약이 아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이 수개월 내에 충분한 양의 무기급 우라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중국의 도움으로 이스파한에 원자력연구센터를 개설했다. 1989년에는 러시아와 원자력 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러시아의 지원으로 부시에르 원자력발전소를 완성했다. 2000년대 이후 이란은 우라늄 광석을 채굴하고 농축하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했다. 2009년부터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확대했으며, 특히 포르도 농축 시설에서는 고순도 우라늄 생산을 가속화했다.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5년,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그리고 이란은 핵 합의(JCPOA)를 체결했다. 이 합의에 따라 이란은 우라늄 농축 순도를 3.5% 이하로 제한하고, 핵 검사 관찰을 수용했다. 그러나 2018년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일방적 탈퇴를 선언하면서 이 합의는 사실상 붕괴되었다. 이후 이란은 제약을 벗어나 농축 순도를 점진적으로 높여나갔으며, 현재의 60% 농축 단계에 도달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과 목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습을 명령한 명분은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초기에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파괴"라는 제한적 목표를 제시했으나, 이후로는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 미국 언론 매체들은 더 광범위한 목표를 암시했다. 미국의 일부 보수 진영과 신보수주의자들이 전통적으로 주장해온 이란 정권 교체 목표가 배경에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공습을 선택한 이유는 다각적이다. 첫째, 핵 무기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이란을 사전에 약화시키려는 것이다. 둘째, 중동에서 미국의 군사적 우위를 확인하고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것이다. 셋째, 이란 내부의 반정부 세력을 지원하여 정권 교체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일 수 있다. 넷째, 이스라엘과의 동맹 관계를 강화하고 중동 지역에서 미국 주도의 질서를 재확립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은 여러 한계를 노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대규모 지상군을 이란에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이란 정부를 전복시킬 수 없다. 공중 공격은 군사 시설에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정치 체제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또한 외부의 가혹한 폭격이 오히려 이란 사회를 외세에 대한 저항으로 하나로 모으는 효과를 낳았다.
호르무즈 해협과 글로벌 에너지 위기
이번 분쟁의 가장 심각한 영향 중 하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위협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운송량의 약 25%가 지나가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유럽과 아시아의 에너지 수입국들, 특히 한국은 원유의 약 60%, LNG의 20%를 이 해협을 통해 수입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서방 연합군의 공격에 대응하여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전쟁이 시작된 직후 국제유가는 즉각 반응했다. 브렌트유의 가격은 배럴당 70~75달러에서 급등하여 85달러대에 도달했다. 일부 금융 기관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실제로 봉쇄될 경우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 120달러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유가(배럴당 147달러)보다는 낮지만, 현재의 세계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심각한 충격이 될 수 있다.
유가 상승의 파급 효과는 광범위하다. 에너지 수입국들의 무역수지가 악화되고, 에너지 비용에 의존하는 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된다. 수송비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이어지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작용한다. 특히 한국과 같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한국의 연간 에너지 수입액이 약 100억 달러 증가한다고 추정했다.
국제 사회의 대응과 분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은 극도로 분열되었다. 미국의 유럽 동맹국들은 복잡한 입장을 드러냈다. 영국은 미국의 중동 기지 사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시했으며, 프랑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독일과 스페인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을 강하게 비판했다. 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성명을 발표하여 공습을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했으며, 이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중국은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하지 않지만 외교적으로 이란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중동에서 이란과 시리아 등과의 관계를 통해 미국의 일극 체제에 대항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아랍 국가들의 입장은 더욱 복잡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공식적으로는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실제로는 대이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미국에 의존하면서도 지역 내 이란의 영향력 확대에 우려하고 있다. 반면 시리아, 이라크,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등 반미 또는 친이란 세력들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을 강하게 규탄했다.
향후 전망: 세 가지 시나리오
현재의 미국-이스라엘-이란 갈등의 향후 전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한다.
첫 번째 시나리오: 교착 상태와 장기 분쟁
가장 현실적인 전망은 양측 간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할 것이고, 이란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완전한 격퇴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 대신 양측은 산발적 공격과 반격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직접 충돌이 격화되는 한편, 미국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장기화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 전면전으로의 확대
덜 가능성 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전쟁이 더욱 확대되는 것이다. 이 경우 이란이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의 민병대, 시리아 내 이란 동맹군 등을 총동원할 수 있다. 동시에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지역 전체가 전장화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실제로 봉쇄되면 글로벌 석유 공급이 대규모로 차질이 생겨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크게 넘을 것이며, 글로벌 경제 성장이 급격히 둔화될 것이다.
세 번째 시나리오: 외교적 해결과 협상 재개
마지막 시나리오는 새로운 중재자의 등장과 협상 재개이다. 러시아나 중국, 또는 중동 국가들이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란의 강력한 반격이 미국에 손실을 입혔을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상당한 시간과 신뢰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이란 내부의 반정부 세력이 실제로 정권 교체를 성사시킬 가능성은 낮으므로, 현재의 이란 정부와 협상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지정학적 함의와 국제 질서의 변화
이번 분쟁은 국제 질서 변화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의 일극 체제가 약화되면서 중국과 러시아 같은 국가들이 지역 분쟁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중동 지역에서 직접적인 군사 개입을 하지 않으면서도 외교적으로 이란을 지원하는 방식은 중국의 신흥 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사건은 국제법과 자주권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에 대한 국제법 위반인지, 아니면 자위권의 행사인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법 전문가들은 핵 시설에 대한 선제 공격이 국제법상 정당한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 대한 영향
한국은 이번 중동 갈등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지만, 경제적 영향은 상당할 것이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유가 상승에 민감하다. 특히 정유 산업, 화학 산업, 해운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동 지역의 한국 기업들과 노동자들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
일본도 유사한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가지고 있으며, 대만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다. 중미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만 해협의 안정성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 불확실한 미래 속의 선택
2026년의 미국-이스라엘-이란 갈등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21세기 국제 질서 재편의 신호탄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태도, 이스라엘의 군사적 행동, 이란의 강력한 반격, 그리고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적 대응이 얽혀 있는 이 상황은 극도의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노리는 이란 정권 교체가 실현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외부의 폭격이 오히려 이란 사회를 결집시키는 효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교착 상태 또는 협상 재개가 더욱 현실적인 전망이다. 그러나 어떤 시나리오가 전개되든,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은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사회는 이번 사건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 힘의 논리만으로 국제 분쟁을 해결할 수 없으며,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은 상호 신뢰와 대화의 재개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 이스라엘, 이란이 핵 문제와 지역 안보에 대해 진정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 때, 그때야 비로소 중동 지역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을 것이다.
-
2026-03-05
-
-
호르무즈 호송 전쟁터
-
-
호르무즈 호송 전쟁터, "스카이라이트호 침몰, 선원 사망"…글로벌 해운 마비 직전
호르무즈 해협이 진정한 전쟁터로 변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민간 유조선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세계 원유 수송로가 사실상 폐쇄되고 있다. 최소 150척의 선박이 동맥 막힌 몸처럼 해협 인근에서 표류 중이고, 선원들의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만 당국의 신고로 호르무즈 해협의 비극이 현장 중계되기 시작했다. 팔라우 선적 유조선 스카이라이트호가 오만 카사브항 북쪽 5해리 지점에서 미확인 발사체 공격을 받아 선원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란 국영 TV는 "해협을 불법으로 통과하려다 공격받은 유조선이 현재 침몰 중"이라며 불에 휩싸인 배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영상을 방송했다. 배에는 인도 국적 선원 15명과 이란 국적 선원 5명이 탑승해 있었다. 승무원 전원이 배에서 탈출했지만 4명은 병원에 이송돼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 선박은 이란 석유제품을 운송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이미 올라있던 배였다.
더 끔찍한 일은 그 다음이었다. 마셜제도 선적 유조선 'MKD VYOM'호는 오만 해안에서 항해 중 포탄에 직격을 맞아 선원 1명이 사망했다. 배의 기관실에 불이 붙었으나 다행히 진화됐다.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 제벨알리 항 인근에서도 공중 요격된 발사체의 잔해가 떨어지며 유조선 1척이 피해를 입었고, 다른 급유용 유조선도 드론의 표적이 됐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의 보고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UAE 인근 해역에서 최소 3건 이상의 선박 피격 사례가 발생했다. 오만 정부가 호송을 위한 우회 항로로 추천한 두쿰 항구도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아 항만 노동자 1명이 다쳤다. 이란은 모든 우회 경로마저 차단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150척 선박, 바다에서 표류 중
운임 3배 급등, 보험료는 인상·취소 잇따라
기뢰 매설 가능성까지…"초토화 직전"
트럼프의 해군 호송이 이 상황을 막을 수 있을까?
-황지만 기자 -
-
2026-03-04
-
-
이란전쟁 승패 가를 미사일
-
-
-
2026-03-04
-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유가 급등에 "해군 호송" 카드 꺼냈다
-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유가 급등에 "해군 호송" 카드 꺼냈다
유조선 10척 불타는 와중 미 해군 직접 투입 선언…유가 안정화 수순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국제 유가 급등 사태에 대응하는 데 미 해군을 직접 투입하겠다고 나섰다. 경제 위기와 정치적 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있는 가운데 취한 결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필요한 경우 미 해군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며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자 내놓은 즉각적인 대응이다.
금융 지원으로 이중 전략 펼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보호와 함께 금융적 지원책도 동시에 발표했다. 미국 국제금융개발공사(DFC)에 걸프 지역을 통과하는 해운, 특히 에너지 운송에 대해 정치적 위험 보험 및 보증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은 전 세계로의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발언은 이러한 결의를 명확히 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가 해운사들의 호르무즈 해협 항해 불안감을 완화하려는 시도로 평가했다. 보험료 급등과 선박 투보험 거부로 인한 운송 차질을 해결하겠다는 신호인 셈이다.
"잠시 높을 수 있지만 결국 내려간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민심 달래기는 설득력이 약해 보인다. 백악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잠시간 유가가 조금 높을 수는 있겠지만, 이 일이 끝나자마자 유가는 내려갈 것이고, 심지어 이전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현실은 그의 말과 괴리가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내 유조선 10척 이상을 불태우며 위협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유가는 이미 배럴당 82달러까지 상승했다.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치적 내재 위험은 여전하다
트럼프에게 유가 상승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2024년 대선 당시 "유가를 올린 것은 바이든"이라며 줄기차게 비판해온 당사자가 자신의 임기 중 유가 급등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까지 위태롭게 하며 현직 기간 중 가장 큰 도박을 감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기요금 상승률이 이미 물가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휘발유 가격까지 오르는 것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대통령에게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리서치 기업 래피던 에너지 그룹의 로버트 맥널리 회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몇 주간 폐쇄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기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 갈등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수 진영도 분열 조짐
더 심각한 것은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은 미군 공습을 "역겹고 사악하다"고 비판했고, 전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은 엑스에 "이건 우리가 생각했던 MAGA의 의미가 아니다. 부끄러울 줄 알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트럼프 측근 중 일부는 "이란 공격이 정치적 이득은 거의 없고, 미군 병력 손실과 유가 상승이라는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심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에너지 시설 연쇄 피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은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인 라스 타누라 정유공장이 가동을 중단했고,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의 루마일라 유전은 생산 중단 위기에 처했다. 세계 2위 LNG 수출국인 카타르의 라스라판 에너지 시설은 이란 드론 공격을 받아 생산을 중단했다.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이 한 달간 완전히 폐쇄될 경우 글로벌 유가가 배럴당 10~15달러 상승하고,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120~13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 직격탄 우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원유 도입량의 6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유가 급등은 곧 에너지 수입 부담 증가로 이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과 이란 간 전면전 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유가 상승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트럼프의 도박이 맞을까?
결국 트럼프의 해군 호송 선언과 금융 지원책이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얼마나 안정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미군이 실제 호송 작전에 나서면 미-이란 군사 충돌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유가 안정화에 실패하면 트럼프 정부의 중간선거 前망은 더욱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향후 며칠간의 상황 전개가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정치적 생명력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황지만 기자 -
-
2026-03-04
-
-
늘기만 하던 난민 수, 증가세 주춤했지만…
-
-
늘기만 하던 난민 수, 증가세 주춤했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2.4배, 1억 2,200만 명이 강제로 집을 떠난 현실
지난 2025년 6월 20일, 또다시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을 맞이했다. 2000년 유엔총회 결의로 공식 제정된 이 날은 매년 전 세계가 난민과 강제실향민들의 삶과 고통, 그리고 그들의 회복탄력성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역시 발표된 통계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인류 공동체 전체가 짊어져야 할 심각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공개한 『글로벌 동향 보고서 2024』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세계 강제실향 인구는 약 1억 2,2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서울 인구의 12배,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2.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 세계 8명 중 1명꼴로 강제로 집을 떠나야 하는 셈이며, 이는 단순한 통계 수치를 넘어 지구촌의 양심을 무겁게 흔드는 수치다. 놀라운 것은 지난 10여 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난민 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결코 안도할 이유가 아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의 난민 규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귀환의 길조차 위험과 불안정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난민 동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실향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서 약 1억 2,200만 명이 난민(Refugees), 국내 실향민(IDPs), 망명 신청자(Asylum Seekers), 무국적자(Stateless)로 살아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생명, 가족, 집, 교육, 일자리, 미래를 잃어버린 수많은 얼굴들의 집합이다. 이들 중 가장 큰 비율은 내전과 분쟁으로 집을 떠난 국내 실향민들이다. 전쟁의 포화가 멈추지 않는 아프리카의 수단, 중동의 시리아, 남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 유럽의 우크라이나가 대표적이다. 네 개 나라 출신 실향민만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국제사회가 특정 지역의 분쟁에 얼마나 무력했는지를 보여주는 통렬한 증거다.
증가세 주춤의 배경: 그러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다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수 증가세가 주춤한 이유로 세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첫째, 일부 지역에서 귀환이 늘어났다. 시리아에서는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약 50만 명이 고향으로 돌아갔고, 다른 몇몇 국가들에서도 점진적 귀향이 진행됐다. 둘째, 통계 조정이 있었다. 기존 집계 과정에서 중복되거나 누락된 수치가 바로잡히면서 총합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최근 몇 년간 발생했던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초대형 분쟁의 신규 발생이 없었다. 그러나 이것이 긍정적 전환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귀환한 난민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전쟁의 잔해가 남아 있는 고향에서 물과 전기, 의료와 교육이 부재한 상태로 살아간다. 안전한 귀향이 아닌, 어쩔 수 없는 귀향인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난민의 감소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의 이동’에 불과하다.
주요 난민 발생국: 수단,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난민 위기를 안고 있는 국가는 수단이다. 내전으로 수도 하르툼이 사실상 폐허가 되면서 수백만 명이 인접국 차드, 남수단, 이집트로 도피했다. 시리아는 이미 10년이 넘는 내전으로 ‘난민의 대명사’가 되었고, 최근 귀환이 늘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백만 명이 불안정한 난민 신분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재집권 이후 여성과 소수민족, 종교 소수자들이 극심한 탄압을 받으며 국외로 탈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유럽에서 수백만 명을 강제실향시키며 21세기 인도주의 위기의 상징이 되었다.
귀환의 명암: 돌아가지만 안전하지 못한 삶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1,000만 명이 고향으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명 의미 있는 숫자다. 그러나 그 귀환의 환경은 열악하다.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 지뢰가 아직 제거되지 않은 마을,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부족한 환경 속에서 이들은 다시 한 번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 결국 귀환이 곧 정상화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한국대표부의 역할: 세 개의 포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세 건의 포럼을 연달아 개최했다. 이는 한국 사회가 난민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국제적 책임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국내 난민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보고회
6월 9일 서울 엔피오피아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난민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정착, 심리적 건강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차별, 언어 장벽, 정신건강 문제 등이 생생히 제기되었다.
2025 국내 기술난민제도 도입 정책토론회
6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는 국제사회의 흐름을 반영해 한국에서도 기술난민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기술난민은 특정 전문 기술을 보유한 난민들을 새로운 노동시장에 투입함으로써, 단순 보호를 넘어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제도다. 기업, 학계, 지방정부의 다양한 의견은 한국이 단지 난민을 수용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분쟁취약국 인도적 지원 포럼
6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이 포럼은 분쟁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SDGs 달성을 주제로 했다. 외교부와 코이카, 국제개발민간협의회(KCOC),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미래를 논의했다. 한국 사회가 국제적 연대에 있어 점점 더 큰 역할을 해야 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난민 아동과 청소년: 함께 살아갈 우리의 이웃
난민 문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언제나 아동과 청소년이다. 전쟁과 박해 속에서 부모를 잃거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정체성의 혼란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고 성장한다. 한국에서 진행된 첫 실태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더 깊이 이들을 품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래도 나아가고 싶어요.” 한 난민 아동의 목소리는 단순한 호소가 아니라, 희망을 향한 선언이었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이 아이들을 품는다면, 그들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고 그들의 미래는 새롭게 열릴 수 있다.
교회의 시선: 난민은 짐이 아닌 이웃
성경은 나그네를 환대하라고 끊임없이 명령한다. 아브라함은 이방에서 나그네로 살았고, 예수 그리스도 역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이집트로 도피한 경험을 가지셨다. 따라서 난민을 향한 기독교적 응답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다. 교회는 난민을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는 것을 넘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들이 새로운 사회 속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일자리, 공동체의 환대가 필요하다.
난민과 함께하는 미래
늘기만 하던 난민 수가 잠시 주춤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전 세계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실향민 시대를 살고 있다. 귀환은 시작일 뿐, 진정한 해결은 안전과 존엄이 보장되는 삶을 다시 세우는 것이다. 한국 사회가 최근 보여준 논의와 포럼은 분명 고무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실제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교회와 선교공동체 역시 ‘이웃 사랑’이라는 복음의 본질적 사명을 따라 난민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 세계 난민의 날은 단순한 국제기념일이 아니라, 인류가 함께 짊어져야 할 부르심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응답할 때, 난민은 더 이상 ‘짐’이 아니라 함께 희망을 일구어가는 이웃이 될 수 있다.
-
2025-08-29
-
-
우크라이나 전략적 도시 포크롭스크
-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도시인 포크롭스크를 점령하고 싶어하는 이유
모스크바/키예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인 포크롭스크 남쪽의 여러 마을을 점령한 후, 이 도시를 포위하기 시작했으며 , 우크라이나는 근처에 있는 유일한 코크스탄 광산의 생산을 중단했다. 러시아인들이 소련 시대 이름인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라고 부르는 포크롭스크와 이를 차지하기 위한 전투에 대한 주요 사실은 다음과 같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포크롭스크란 무엇인가?
포크롭스크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도로 및 철도 허브이며 전쟁 전 인구는 약 60,000명이었다. 1월 말 우크라이나 경찰의 성명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망쳤고 약 7,000명의 주민만 남았다.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차시브 야르와 도네츠크 지역의 코스티아니우카를 포함한, 다른 동부 전초기지에 물자를 공급하는 데 사용하는 주요 도로에 위치해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코킹용 석탄을 생산하는 유일한 광산은 포크롭스크에서 서쪽으로 약 6마일(10km) 떨어진 곳에 있다. 코킹용 석탄은 한때 규모가 컸던 철강 산업에 사용되었으며 전쟁 전 국가 경제에 필수적이었다. 우크라이나 철강업체 Metinvest는 1월 중순에 보안 상황이 악화됨을 이유로 광산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철강업체 노조는 손실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강철 생산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이래로, 포크롭스크는 광역 지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주요 기술 대학이 있는 곳이 되었다. 대학은 포격으로 피해를 입었고 많은 창문이 날아가거나 판자로 막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러시아는 왜 포크롭스크를 원하는가?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을 합병했으며, 포크롭스크를 장악하는 것을 전체 지역을 러시아에 편입하는 중요한 디딤돌로 보고 있다고 말한다. 키이우와 서방은 러시아의 영토 주장을 불법으로 거부하고 모스크바가 식민지 정복 전쟁을 수행한다고 비난한다. 러시아 언론이 "도네츠크의 관문"이라고 부르는 이 도시를 점령하면 모스크바는 동부 전선을 따라 우크라이나의 보급로를 심각하게 방해하고 더 높은 곳에 위치해 더 넓은 지역을 장악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차시브 야르를 점령하기 위한 작전을 강화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주변 도로망에 접근하는 것을 막으면 키이우 군대가 포크롭스크 양쪽의 영토를 점유하기 어려워질 것이고, 이는 러시아가 전선을 진군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오픈 소스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군대는 남동쪽과 남서쪽에서 집게발로 도시를 포위하기 시작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포크롭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월 26일 포크롭스크를 포함하는 동부 전선의 사령관인 안드리 흐나토프 준장을 교체했다. 이는 도네츠크 지역의 군대 지휘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그는 말했다. 흐나토프는 지상군 총사령관인 미하일로 드라파티 소장으로 교체되었으며, 그는 이전의 직무를 유지했다. 이는 12월에 도네츠크의 방어를 감독하는 사령관인 올렉산드르 루첸코 장군이 교체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일부 우크라이나 군사 블로거와 의원들로부터 러시아 군이 포크롭스크로 무자비하게 진군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올렉산드르 타르나브스키 장군으로 교체되었다.
우크라이나의 최고 사령관인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는 포크롭스크와 그 주변에 있는 그의 군대가 방어 진지를 반복적으로 강화하여 접근하는 러시아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수비군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예비군, 탄약 및 장비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포크롭스크 남쪽의 마을과 정착지를 장악했다.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지만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말한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군이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어느 쪽도 사상자 수를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11월 젤렌스키는 포크롭스크를 방문하여 도시를 방어하는 군인들에게 연설하고 군사 상을 수여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지금 포크롭스크는 어떤 모습일까?
파란색과 노란색 우크라이나 국기가 여전히 포크롭스크 위에 휘날리고 있지만, 이 도시는 전기, 가스, 난방 또는 수도가 없어 과거의 모습이 거의 남아 있지 않는다. 1월 27일에 공개된 로이터 통신 영상에는 아파트 건물의 외벽이 심하게 파손되고, 거리는 텅 비어 있으며, 지하에 대피해 있던 일부 노인 주민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12월 20일에 공개된 이전 영상에서는 근처에서 포탄 발사 소리가 들렸고, 일부 도로에는 "드래곤 이빨" 대전차 장애물이 배치되었으며, 식료품을 파는 작은 상점에서는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었다. 주민들 중 다수는 갈 곳도 없고 재정적 자원도 부족해 떠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2025-02-04
-
-
쿠르스크 지역 기숙학교 파업
-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기숙학교 파업으로 서로를 비난
키이우,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키이우 군이 점유하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한 기숙 학교 기숙사에서 최소 4명이 사망한 치명적인 미사일 공격에 대해 서로 책임을 물었다. 최근 몇 달 동안 가장 치열한 전투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쿠르스크 지역 에서 벌어졌는데 , 키이우군은 작년 8월 대규모 국경 침공을 감행한 이후 이 지역의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군은 Telegram 메시징 앱에서 러시아가 러시아 영토에서 공중 폭탄을 발사하여 Sudzha의 기숙 학교를 공격하여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숙 학교는 대피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었다. 토요일 오후 10시(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2000시) 현재 84명이 구조되거나 의료 지원을 받았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였다. 잔해를 치우기 위한 구조 활동이 진행 중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2km(7.5마일) 떨어진 수자에 대한 공격은 러시아가 어떻게 전쟁을 치르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X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수십 명의 민간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건물을 파괴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것이 수십 년 전 러시아가 체첸과 전쟁을 벌인 방식이니다. 그들은 시리아인을 같은 방식으로 죽였습니다. 러시아 폭탄은 우크라이나 주택을 같은 방식으로 파괴합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일요일 아침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수자 시에 있는 기숙 학교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을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키이우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러시아의 쿠르스크 지역 주지사 대행인 알렉산드르 킨슈타인도 키이우 군을 공습의 범인으로 비난했으며 아직 잠재적인 희생자 수에 관한 신뢰할 만한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대변인인 올렉시 드미트라시키브스키는 페이스북에 게시한 영상에서 현장의 잔해 속에 100명 가까이가 있다고 말했으며, 그곳에는 주로 노약자와 병약자가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두 측의 주장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고, 공격의 범위는 여전히 불분명했다. 양측 모두 러시아가 2022년 2월 본격적인 침공을 시작하면서 시작한 전쟁에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부인한다. 그러나 수천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그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인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2025-02-04
-
-
러시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15명 사망
-
-
러시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15명 사망, 가스 인프라 타격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우크라이나 폴타바, 우크라이나 관리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드론과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에 퍼부어 15명을 사망시키고 수십 개의 주거용 건물과 전국의 에너지 인프라를 파손했다.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폴타바에서, 우크라이나 비상대응국은 러시아 미사일이 주거용 건물을 공격해 11명이 사망하고 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22명이 잔해에서 구조되었고, 응급대원들은 밤늦게까지 일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들것에 실려 죽은 사람들을 실어갔다. 건물 바깥의 잔해더미에서 두꺼운 연기기둥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나왔으며, 일부는 뒤틀린 금속과 건축자재 덩어리로 변해 있었다. 소방관들과 수십 명의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을 수색하고 들것에 시체를 실어 옮겼다. 은퇴한 군 참전 용사 한 명은 아들, 며느리, 손녀가 건물 1층(미국 2층)에서 죽었다고 확신하고 하루 종일 건물 밖에서 구조대가 들것에 시체를 실어 나르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우크라이나 북동쪽의 하르키프에서는 드론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고 시장이 밝혔다. 지역 관리들은 수미 북동부 지역의 한 마을에서 거리를 순찰하던 경찰관 3명이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나중에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 있는 기숙 학교 기숙사에 대한 공격에 대한 책임을 서로 돌렸고, 양측은 서로를 공격의 선동자로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용 드론, 공중 폭탄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목표물에 대한 야간 공격을 감행했다고 이전에 말한 바 있다. "이런 테러 공격은 우리가 러시아 테러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모든 방공 시스템, 모든 미사일 방어 무기는 생명을 구합니다." 그는 Telegram 앱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드론 123대와 미사일 40대 이상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방공 부대가 드론 56대를 격추하고 61대를 방향을 돌렸다고 밝혔다. 공군은 요격된 미사일의 수에 대한 수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폴타바에서는 러시아 국경에서 약 120킬로미터(75마일) 떨어진 곳에서 아파트 건물 약 18개, 유치원, 에너지 인프라가 피해를 입었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남동부의 자포로지아 시, 북동부의 하르키프와 수미 지역, 서쪽의 흐멜니츠키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 주지사 올레흐 시니에후보프는 러시아군이 미사일 6대와 샤헤드 드론 17대를 사용해 가스 인프라와 기타 시설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통신사들은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가스 및 기타 에너지 인프라를 표적으로 공격을 감행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드론 108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2024년 3월부터 우크라이나의 전력 부문과 기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여러 차례 감행하여 국가의 가용 발전 용량의 절반이 마비되고 순환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달에 전쟁이 3년차를 맞이하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작지만 꾸준한 진군을 보이며 전략적 물류 허브인 포크롭스크에 접근함에 따라 양측 모두 드론을 사용하여 인프라를 공격하고 군수 공급선을 교란하고 있다.
-
2025-02-04
-
-
일본 남부에서 강진 발생
-
-
일본 남부에서 강진 발생
난카이 해구 부근에서 강진 발생으로 일본 남부 지역 강타
규모 6.9의 지진이 일본 남부 규슈 지방을 강타했으며, 진원지는 미야자키시 근처 바다이다. 일본 남부 지역에서 월요일에 발생한 강진이 발생했는데, 당국은 이번 지진이 작년에 처음으로 발령된 것과 같은 규모의 대지진 경보를 내릴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월요일 오후 9시 19분(0019 GMT)에 규슈 지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JMA는 조사 결과, 난카이 해구의 지진 활동과 관련된 특별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남서쪽 해안의 바다 바닥에 있는 유라시아 판 아래로 필리핀해 판이 미끄러지는 난카이 해구는 약 100~150년마다 대규모 지진을 일으킨다. 근처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하면 대지진이 더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잠재적인 징후로 여겨진다. 일본 기상청(JMA)은 8월에 규모 7.1의 지진이 이 나라 남서부를 강타한 후 규모 9에 달하는 거대지진이 발생할 "상대적으로 높은 가능성"에 대한 1주일간의 경보를 발표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월요일 지진 이후, 미야자키와 고치의 남부 현에 최대 높이 1m(3.3ft)의 파도에 대한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나중에 20cm(7.8인치)의 쓰나미가 미야자키 시에 도달한 것으로 기록되었다고 공영 방송사 NHK가 보도했다. 모든 쓰나미 경보는 그리니치 표준시 오전 2시 50분경에 해제되었다. NHK는 지진 발생지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서부의 이카타 원자력 발전소와 가고시마현의 센다이 원자력 발전소 두 곳에서는 이상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2025-02-03
-
-
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
-
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재건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도전인 이유
유엔의 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재건 하려면 수십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이 일요일에 발효되어, 가자 지구를 황폐화시키고 중동을 격화시킨 15개월간의 전쟁이 중단되었다. 다음은 2023년 10월 7일 당시 팔레스타인 자치구를 통치하던 하마스의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촉발된 갈등으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파괴에 대한 분석이다.
사상자는 몇 명이나 될까?
이스라엘 통계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1,200명이 사망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46,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 잔해물을 치우는 데 얼마나 걸릴까? 이번 달 발표된 유엔 피해 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 후 남은 5,000만 톤이 넘는 잔해를 치우는 데 21년이 걸리고 최대 12억 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한다. 잔해는 석면으로 오염된 것으로 여겨지며, 전쟁 중에 파괴된 일부 난민 캠프는 석면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잔해에는 인간 유해도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잔해 아래에 10,000구의 시체가 실종되었다고 추정한다.
유엔 개발 계획 관계자는 일요일에 갈등으로 인해 가자지구의 개발이 69년이나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나? 작년에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파괴된 주택을 재건하는 데는 적어도 2040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 12월 유엔 위성 데이터(UNOSAT)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전쟁 전 구조물 중 3분의 2(17만 개가 넘는 건물)가 손상되거나 무너졌다. 이는 가자지구 전체 구조물의 약 69%에 해당한다. UNOSAT의 추산에 따르면, 이 숫자에는 총 245,123개의 주택이 있다. 현재 가자 지구에서 180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소가 필요하다고 UN 인도주의 사무소는 밝혔다
인프라 피해는 무엇인가?
UN-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 말 현재 인프라 피해는 총 185억 달러로 추산되며, 주거용 건물, 상업, 산업, 교육, 건강, 에너지와 같은 필수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보고서는 해당 수치에 대한 최신 추정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유엔 인도주의 사무소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쟁 전 물 공급량의 4분의 1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도로망의 최소 68%가 파손되었다.
가자는 어떻게 자립할 것인가?
유엔이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전쟁으로 파괴된 지역의 굶주린 주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가자지구 농경지의 절반 이상이 갈등으로 인해 황폐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이 15개월간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굶주림이 만연해지면서 과수원, 밭작물, 채소의 파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 농업 기구는 작년에 갈등이 시작된 이래로 소 15,000마리, 즉 전체의 95%가 도살되거나 죽었고 양의 절반 가까이가 죽었다고 밝혔다.
학교, 대학, 종교 건물은 어떤가?
팔레스타인 데이터에 따르면 갈등으로 인해 정부 시설 200곳 이상, 학교와 대학 136곳, 모스크 823곳, 교회 3곳이 파괴되었다. 갈등으로 인해 많은 병원이 피해를 입었고, 1월 현재 36개 병원 중 17개만이 부분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유엔 인도주의 사무소 보고서가 밝혔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위기 증거 연구소는 가자지구 동쪽 경계를 따라 파괴의 정도를 강조했다. 2024년 5월 현재, 3,500개 이상의 구조물을 포함하여 이 지역의 건물의 90% 이상이 파괴되거나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
2025-02-03